신동헌 시장 "각 가정 학생 등교 시 마스크 착용 적극 협조 해달라"

2020-05-29 13:35
초·중·고교 안심 등교 개학 준비 마쳐

신동헌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9일 "각 가정에서 학생 등교 전 자기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등교 시 마스크 착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방역물품 지원하고,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학교 내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체계 구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8개교가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귀띰한다.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20일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시작으로 27일은 고2, 중3, 초1~2, 6월 3일은 고1, 중2, 초3~4, 6월 8일은 중1, 초5~6학년이 등교 개학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운영,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실 이용 시 한 방향 식사, 칸막이 설치, 시간차 이용 등 학교 사정에 따라 급식을 실시한다.

아울러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과 방과 후 다양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 방과 후 학교 운영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