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충북지역 10개 中企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간담회
2020-05-27 15:48
코트라(KOTRA)가 27일 충북 청주에서 ‘2020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충북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화상상담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이력이 있는 충북지역 기업 10개사가 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무역 등 비대면 수출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회의가 진행됐다.
코트라는 지난해부터 충북 등 전국에서 화상상담을 비롯해 해외 온라인 유통망 입점·판촉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아마존(Amazon), 큐텐(Qoo10), 쇼피(Shopee) 등 해외 주요 유통망과 협업해 500개사 이상 입점을 목표로 판촉을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27일 충북 청주에서 ‘2020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충북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해외 온라인 유통망 입점·판촉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온라인몰에 이미 입점한 기업의 단기 판촉전을 검토하고 있다. 7월 중 소비재·유통 중점 해외무역관 45개소 및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과 협업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화상상담장 시설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상담 중인 기업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