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직자 성금모아 장애인시설 600만원 전달
2020-05-27 10:17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부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것으로, 윤화섭 시장 등이 지난 12일 온유한센터,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성금 25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은 대부동에 위치한 어린양의집, 둥근세상, 실비둥근세상 등 3개 시설로, 비장애인에 비해 감염병에 훨씬 취약해 이용·종사자 모두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수칙을 지켜야 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과 생활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주신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공직자 성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시설로 지정 기탁돼 시설 이용자의 처우개선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