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 경쟁입찰방식 공급
2020-05-27 09:14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사 인근 입지, 배후수요 풍부
LH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역세권 상업용지 2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10~C12블록 내 20개 필지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와 가까운 역세권 필지다.
필지당 면적은 960∼2081㎡로 다양하고, 공급예정금액은 3.3㎡당 평균 1482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600%로 필지에 따라 8층에서 1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필지 인근의 복합문화상업공간 '넥스트콤플렉스 특화구역' 사업자 공모가 지난 5월 14일자로 공고되는 등 특화구역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필지 인근 지역이 향후 검단신도시 최대 상업활동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동일한 입지에서 공급한 상업용지 30필지가 평균낙찰률 170%에 달할 정도로 성황리에 매각됐다.
공급일정은 6월 15일부터 16일 정오까지 입찰신청 후 16일 개찰, 6월 22~26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