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시설물 5G를 활용해 실시간 안전점검
2020-05-26 16:28
「5G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에 테스트베드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사업수행 컨소시엄(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육군사관학교)에 도시철도 시설물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시설물은 종합청사, 문양기지 관리동, 3호선 6개 역사( 동천역‧매천역‧매천시장역‧팔달역‧청라언덕역‧명덕역) 등 모두 8개소이다. 이 시설물에는‘5G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구축된다.
‘5G기반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신기술(AI, 5G, IoT, 가상시뮬레이션, 3D모델링 등)을 활용해 실물과 똑같이 만든 물체(쌍둥이)와 실물을 연동시켜 현장에서 계측된 값을 실시간으로 확인‧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공모사업 관리와 서비스 이용료를 납부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시스템은 연말쯤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유지‧운용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도시철도 시설물에 5G, IoT, 디지털트윈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