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신구대, 생물종다양성 증진 수목원·식물원 발전 위해 맞손
2020-05-26 13:54
"신구대식물원의 축적된 노하우가 수원수목원을 가꿔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
수원시와 신구대학교는 26일 신구대식물원(성남시 수정구 소재)에서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수목원·식물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하고, 도시 공원녹지, 환경 생물종다양성을 확대하는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수원수목원 조성과 수목원·식물원 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기술 협력·자문을 하고, 시민을 위한 양질의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구대학교가 운영하는 ‘신구대식물원’은 대표적인 대학수목원으로 면적이 57만㎡에 이른다. 국내외 자원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전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광열 공원녹지사업소장, 이숭겸 신구대 총장, 전정일 신구대식물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신구대식물원의 축적된 노하우가 수원수목원을 가꿔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수원수목원을 시민이 행복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이자 ‘식물유전자원의 보고’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