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가라앉던 소비심리가 회복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4월보다 6.8포인트 오른 77.6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 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 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사진=연합뉴스]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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