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강동 알짜'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 수주

2020-05-25 10:07
지하 3층~지상 27층 총 196가구 규모 '고덕 한강 센트레빌' 탈바꿈
"풍부한 시공경험, 법정 상한 용적률 제안 등 좋은 반응 얻어"

고덕 한강 센트레빌 [사진 =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동부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강동구 고덕동 470번지(대지면적 6462.9㎡·3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고덕대우아파트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86년에 지어져 준공 35년차를 맞은 고덕대우아파트는 현재 2개 동 99가구 규모에서 지하 3층~지상 27층 총 196가구 규모 '고덕 한강 센트레빌'(가칭)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기존 156%에서 법정 상한인 300%까지 상향된다.

고덕 한강 센트레빌은 서울 지하철5호선 명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 양재대로, 암사IC 등 다수의 간선도로가 지난다. 명덕초, 명일중, 배재고 등 교육 인프라도 가깝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경험, 법정 상한까지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최근 고덕은 물론 영등포, 방배, 해운대 등에서 잇달아 정비사업을 수주했는데, 이 기세를 몰아 강동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고덕 한강 센트레빌 [사진 = 동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