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화산동, 주민 참여 재생사업 추진...'6억 6천만 원 투입'
2020-05-22 13:27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도시재생 기대"
송산면(왼쪽)과 화산동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조성 예시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송산면과 화산동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재생사업으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시는 국토부 주관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포함 총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이란 구도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도시 정비계획을 수립·참여함으로써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송산면은 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00년 전통의 사강시장을 중심으로 △낮도깨비 청결장터 △밤도깨비 안전삶터 △사강G마켓 등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사강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센터· 지역전문가와 파트너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황국환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맞춤형 도심재생 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의 터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