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성금으로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원씩 지원
2020-05-22 10:03
'일용직·비정규직 근로자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보조금'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접수된 성·금품은 171건 9억3100만원 상당이다. 마스크 손소독제, 쌀, 농산물꾸러미 등으로 접수된 6억2300만원 상당의 성품 85건은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계각층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며“이 같은 도움은 저소득층이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활동에 동참을 하려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301 0188 4793 21) 용인시 전용계좌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