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라임펀드' 자발적 보상…선제 조치 나선 신한금융투자에 업계 반응 엇갈려 外

2020-05-22 04:00

◆아주경제 주요 뉴스

▷'라임펀드' 자발적 보상…선제 조치 나선 신한금융투자에 업계 반응 엇갈려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와 관련해 자발적 보상안을 마련한 것을 두고 금융투자업계 내 반응이 엇갈려
-과감한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금융당국의 제재나 여론 악화 등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움직임이라는 반응도 있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일 라임자산운용의 국내 펀드와 무역금융펀드 개방형, 폐쇄형에 대한 자발적 보상안을 발표
-국내 펀드와 무역금융펀드 개방형에 대해서는 30%, 무역금융펀드 폐쇄형에 대해서는 70%를 보상을 약속.
-국내 펀드의 경우 손실금액, 무역금융펀드는 원금을 기준으로 각각 보상한 뒤 향후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재정산하는 방식.
-하지만 증권사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여. 상당수 증권사들은 여전히 배임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하고 있기 때문.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검찰 조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보상을 실시할 경우 배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해


◆주요 종목 리포트
▷에스엘 회계 이슈 발생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기존 2만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5월 20일 밝혀진 회계기준 위반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심의대상 해당 여부가 나오는 6월 10일까지 임시로 제시
-관련 이슈가 명확해진 후 실적 및 벨류에이션 변경이 발생할 경우 다시 제시
-에스엘은 5월 20일 장 종료 후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에 대한 검찰 통보 사실 등을 공시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종속기업 영업이익의 과소/과대계상과 이연법인세부채의 과대계상.
-조사를 담당한 증권선물위원회는 에스엘의 인도 법인이 매출처의 단가인하 압력 우려로 2016~2017년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했고,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했다고 명시

◆마지막 거래일(21일) 마감 후 주요공시
▷웅진, 최대주주 윤형덕씨에서 윤새봄씨로 변경
▷경방, 에이치와이케이제일호 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 700억원에 취득
▷키위미디어그룹,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2021년 3월31일까지 개선기간 부여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기업어음 발행한도 2조원 증액
▷코썬바이오, 직무집행정지가처분 피소 관련 신청인의 신청 기각
▷이에스브이, 소송 등의 판결·결정 지연공시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티웨이항공, 190억원 단기차입 결정 및 제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100억원 발행
▷평화홀딩스, 자회사 평화산업에 대해 100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센트럴바이오, 최대주주 제이앤에스컴퍼니 상상인저축은행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정 예고

◆펀드 동향(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154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38억원

◆오늘(22일)의 증시 일정
▷일본 4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5월 제조업 PMI(잠정), 서비스업 PM(잠정)
▷EU 5월 제조업 PMI(잠정), 서비스업 PM(잠정)
▷터키 통화정책회의
 

[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