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이 코로나19 환자의 접촉자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다. 애플과 구글이 공동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고 만난 데이터를 축적해뒀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나오면 이 감염자와 최근 접촉한 사람들에게 이런 사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는 통지를 보낸다. 애플과 구글은 이 기술을 '자동 노출 통지'라 명명하고, 22개 나라와 미국의 일부 주가 이미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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