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으로 한류 이어 나간다
2020-05-19 10:36
문체부·콘진원, ‘랜선음악여행-트립 투 케이팝’·‘씬디스케치 랜선 라이브’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과 물리적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한류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온라인으로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공연을 펼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7시 ‘랜선음악여행–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을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브이(V)라이브, 유플러스(U+)아이돌 라이브(Live) 응용프로그램(앱),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에스비에스 엠티브이(SBS MTV), 에스비에스(SBS) 필(F!L) 등 방송 채널을 통해 80여 분간 생중계된다. 생방송이 끝난 이후에는 녹화 방송을 엠티브이 아시아(MTV ASIA) 채널을 통해 아시아 20여 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문체부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와 함께 지난 6일부터 인디 가수들의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 ‘씬디스케치 랜선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좋아서 하는 밴드, 모트, 소낙별, 하진, 유지희, 리밋, 취미, 열두달, 엔분의일 등 인디 가수 총 9개 팀이 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무료 유튜브 영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회차별 공연 일정은 ‘씬디 티켓라운지’의 누리소통망(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