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 없는 티맥스... 18·19일 단계적 정상근무 시행

2020-05-17 15:00
원하는 직원은 계속 재택근무 가능

용인 66·67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직장폐쇄 후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간 티맥스소프트가 단계적으로 전 직원 근무를 정상화한다. 전 직원 1662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티맥스소프트는 코로나19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를 고려해 원하는 직원은 계속 재택근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7일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성남 본사와 서울 기술지원센터를 정상화하고, 이어 19일 성남 제2 R&D센터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방역을 진행한 성남 제1 R&D센터를 정상화한다.

티맥스소프트 직원들도 다음 주부터 직장폐쇄가 종료된 각 사옥에 출근해 정상근무를 하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걱정하는 직원은 전처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사내 감염으로 용인 67번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지난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이후 약 2억5000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티맥스 제1 R&D센터.[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