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수원FC전 대비 경기장 사전방역

2020-05-14 18:39

[사진=안산그리너스FC 제공]

경기 안산그리너스FC가 14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수원FC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수단·구단 관계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사전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안산은 선수단 생활지역인 클럽하우스, 라커룸, 벤치, 훈련장 등 경기장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고, 경기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안전하게 홈경기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안산은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발열검사를 통해 출입자 관리를 할 계획이다.

출입구에 배치된 무인 워킹스루 선별 시스템을 통과한 후 비접촉식 체온계로 한 번 더 체온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어 손 소독 실시와 방문일지 작성 후 발열검사 확인 출입 스티커를 부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사전에 등록된 관계자 외에는 철저하게 입장을 차단, 외부 위협요소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 마스크 미착용자와 37.5도 이상 발열 증상자의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안산은 지난 4월에 진행한 ‘K리그 개막 대비 코로나19 검사’ 결과 코칭스텝 및 선수단 43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안산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