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사랑한 여자...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2020-05-15 00:05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화제다.

15일 OCN Movies에서는 '셰이프오브워터:사랑의 모양'이 방영됐다.

'셰이프오브워터:사랑의 모양'은 2017년 개봉한 할리우드 SF영화로 판타지의 대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국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는 수조에 갇힌 실험체인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괴생명체를 해부하려는 연구진과 그를 탈출시키려는 엘라이자의 이야기가 애잔함을 일으킨다.

이 작품은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미술상·음악상을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개봉 당시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에서 8.33점을 받았다.
 

[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