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등 4개 기관, 중소기업 수출 지원위해 맞손
2020-05-14 14:16
평택항만公, 경과원, 농식품유통원, 道수출기업협회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 4개 기관(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이 콜드체인 농식품과 공산품 등 중소기업 전품목에 대한 전방위 수출을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은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 등 국가간 무역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각 기관과 기업 네트워크를 공유,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해 기업의 수출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중소기업별 콜드체인 농식품 등 전품목에 대해 평택항을 통한 최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수출 물류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상 운임 및 육상 운송료, 부두 터미널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기준)은 해외 주요 거점에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상담 주선 등을 지원한다.
4개 기관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수출 지원 강화 위한 정보 교류 및 정례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수출상담, 물류비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 수출 상담 및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031 686 0671)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 259 6139)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031 271 6671) △경기도수출기업협회(031 259 64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