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發 확진자 11명... 훈련병 45명 결과 대기 중

2020-05-14 13:25
국방부 "추가 확진자 없어"... 이번 주 입소 훈련병 PCR검사 중

군대 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1명으로 유지됐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사이버사령부 9명, 육군지상작전사령부 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없으며, 누적 확진자는 50명(완치 39명)이다.

앞서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 직할부대 B 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명 중 2차 감염자는 국군사이버사령부 8명, 육군지상작전사령부 1명이다.

이와 함께 '이태원 방문' 자진신고 장병 22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태원 유흥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훈련병 77명 중 이번 주 입소자 4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208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369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