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영업익 236억원... 전년비 21.6%↓
2020-05-13 09:19
컴투스는 올해 1분기 매출 9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21.5% 감소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74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자사 주요 게임의 비수기 영향, 보수적인 패키지 운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출시 6주년에 기념 업데이트, 프로모션을 지난해 연말부터 준비해 지난 4월 적용, 신규·복귀 이용자가 크게 증가해 일별 접속자가 최근 3년 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야구의 개막 연기에도 불구하고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9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들은 당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월 한 달 간 약 100억원의 합산 매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올렸다고 컴투스는 전했다.
컴투스는 향후 글로벌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게임 사업과 연계된 전략적 M&A(인수·합병)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데이세븐, 노바코어, 빅볼, 티키타카스튜디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으며, 향후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M&A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