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연내 해외진출·차기작 출시…목표가↑" [한화투자증권]
2020-05-13 09:11

[아주경제DB]
한화투자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호조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31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14억원으로 203.6% 급증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주요 이유는 게임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가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올해 일평균 매출 전망과 향후 신작 출시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리레이팅(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리니지2M의 일평균 매출을 32억원(해외 포함)으로 전망하는데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일별 활동 이용자(DAU)와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