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인천 연수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젠텍·씨젠·랩지노믹스 '강세'

2020-05-13 07:45

인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연수구청이 공개한 확진자는 송도동에 거주하는 여성 2명으로 이태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연수구청이 공개한 확진자는 송도동에 거주하는 여성 2명으로 이태원 방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현재 방역을 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후 이동 경로를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태원 클럽과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2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한 1만936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수혜주로 부각되던 기술주들이 대거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미국 뉴욕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다. 12일(현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9% 내린 23,764.78에, S&P 500지수는 역시 2.05% 하락한 2,870.1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7거래일 만에 2.06% 하락한 9,002.55에 마쳤다.

▶민간이 주도하는 샌드박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정부를 중심으로 샌드박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민간에서 샌드박스를 주도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다.

▶수젠텍이 강세다. 잠잠했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진단키트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은 전일 대비 5350원(24.32%)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진단키트 관련주인 랩지노믹스도 이날 전일 대비 2900원(13.21%) 뛴 2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 역시 전일 대비 6300원(6.78%) 오른 9만92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