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1만2084명 지원...62.3:1경쟁률 기록
2020-05-10 10:54
경기도시공사 3417명으로 최다 지원, 경기관광공사 465대1로 최고 경쟁률
경기도는 ‘2020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원서접수 결과 21개 기관 194명 채용에 1만2084명이 지원해 경쟁률 62.3대 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27일~5월 4일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했다. 그 결과 2015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
60명을 채용하는 경기도시공사에는 최다 인원인 3417명이 지원했고, 1명을 채용하는 경기관광공사는 465명이 지원해 4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합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14일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민간기업 등의 채용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채용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