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지역경제와 소비 위축 지역상권 어려움 많다"

2020-05-09 22:26
십시일반 심정 주변 음식업소와 상가 적극 이용해달라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시민의 삶은 물론 지역경제와 소비가 크게 위축돼 지역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시장은 8일 서한을 통해 "관내 기관과 기업 등에서 구내식당 운영을 최소화하는 대신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주변 음식업소와 상가를 적극 이용해 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켜 조속히 원래대로 복귀하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엿보인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들고 지역경제마저 위축될 것에 대비, 각 기관·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자 서한을 발송했다.
 

[사진=과천시 제공]

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던 지난 1월말 일찍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동향 파악과 사태에 대비하는 등 신속한 움직임으로 감염 확산 차단과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상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4회로 늘렸으며, 재난기본소득 지급,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안정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확대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