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2020-05-08 11:09

[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천식 환아의 적절한 치료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거주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정의 아토피피부염·천식 진단을 받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지원금액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치료비 중 검사비 제외하고 비급여를 포함하지 않은 본인부담금을 연간 2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소득산정은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하고 연말정산 등으로 보험료 조정분이 고지될 경우 정상월분으로 평가하며 휴직자의 경우 재직증명서와 최근 월분 급여명세서 등으로 확인한다.

단 휴직기간 1개월 미만의 경우 휴직 전 달 건강보험료를 반영하고 휴직기간 1개월 이상 경과 유급휴직자는 최근월분 급여액에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 보험료를 곱해 산정한다. 무급휴직자는 소득이 없는 것으로 처리한다.

신청은 상병코드가 명시된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 원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가지고 양주시 보건위생과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호 시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피부염·천식 예방 관리망을 구축하는 등 취약계층 환아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아토피피부염·천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