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포스트코로나 시대변화에 능동적 대응하자"
2020-05-06 17:40
도청 전 직원에 편지..."청정 전남 입증 직원들 노고 덕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오면서 큰 자신감을 얻고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느낀 소중한 시기였다”며 “도청 직원들이 전례 없는 질병과 싸운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지역 내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넘게 발생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피해지원과 관련해 “취약계층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비롯해 소상공인 공공요금을 지원했다”면서 “특히 전남이 처음으로 시행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북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낸 ‘사랑의 도시락’도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이런 힘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민생지원이 필요한 곳에 제때 지원할 수 있게 도민입장에서 세심히 살피고 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