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 지휘조사팀장 조철희 소방경이 최근 화학재난 대응체계 시스템 구축·희귀병으로, 사망한 소방관과 소방현장 활동과의 역학적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를 만들고자 전국 모든 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의 포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해 11월 정부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검증, 학계, 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거치는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조철희 소방경은 “국가와 국민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화학사고 대응수행을 위해서는 소방대원 신변안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출동대원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원의 보건안전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국빈 서장은 “공직자로서 맡은 소명에 최선을 다하고 특수사고 대응체계 구축 마련에 기여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소방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