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벌써 여름?
2020-05-02 08:03
‘스마트 그늘막’은 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며, 바람이 7m/s 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히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차양막이 자동 개·폐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야간 보안등 기능도 한다.
시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소방서 삼거리, 중앙공원 입구, 선바위역, 우체국사거리 등 11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김종천 시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설치한 스마트그늘막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일까지 관내 버스 정류장 28개소에 냉풍기를 설치,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