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잇따른 화마(火魔)에 “진화 위해 자원 총동원하라”
2020-05-01 23:40
이천 화재 이어 강원 고성 산불
“주민 대피 철저히 만전” 당부
“주민 대피 철저히 만전”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 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화재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 약 420명이 인근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 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화재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 주민 약 420명이 인근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1일 오후 강원 고성군 도원리의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학야리 일대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이 진화선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