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위로와 감동을 주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다

2020-05-02 06:00
윤동주 창작음악제 및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 참가자 모집

서울 종로구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 사상과 민족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제6회 전국 윤동주 창작음악제'와 '제7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윤동주 창작음악제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곡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접수 기간은 5월 24일까지이며, 6월 말 예선을 거쳐 7월 11일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4팀을 시상하고, 각 팀에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다.

윤동주 시화공모전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시화 작품을 공모한다. 시와 그림이 함께 포함된 4절 크기의 작품을 5월 27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6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7월 11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중·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작품 전시와 작품집 발간의 기회가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에는 윤동주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등 윤동주 시인과 관련한 뜻깊은 공간이 많이 있다"며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종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