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연휴기간 화재대비 대응태세 강화

2020-04-30 08:26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30일부터 내달 5일 어린이날까지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계속 발효된 상태로 연휴 중반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오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화재발생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연휴기간 야외활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재·각종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및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와 연등회는 오는 5월로 연기됐으나,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사찰 2곳에 대해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방인력과 소방차, 의용소방대원이 순찰을 실시,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정훈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기간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