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 전용 보조 배터리 '아이볼트' 3종 출시

2020-04-29 10:05
리튬 인산철 적용…배터리 수명 길어져
'고온 방지 자동 차단' 기능 등 장착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전용 보조 배터리 '아이볼트' 신제품 3종(BAB-55·BAB-105·BAB-115)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두 리튬 인산철(LiFePO4)이 적용돼 기존 리튬·이온·니켈 계열의 배터리에 비해 수명이 길어졌고, 화재 및 폭발 위험성도 줄었다. 

안정적으로 장시간 사용하기 위한 배터리 보호회로(BMS) 2.0도 탑재됐다. 마이크로 컨트롤러(MCU)를 통해 충전 전류, 전압 및 내장된 셀간의 전압 밸런스를 맞춰 안정적인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지능형 배터리 센서도 탑재돼 전압과 전류, 온도를 고려해 적정 충전량이라고 판단하면 발전기를 멈춘다. 

이밖에도 작동상황에 따른 발광다이오드(LED) 상태 표시, 충전 중 배터리가 80도 이상 상승하는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연결된 블랙박스를 보호하는 고온 방지 자동차단, 배터리 2개 이상 사용시 병렬연결을 통한 확장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BAB-55는 배터리 용량 4500mAh로 급속충전모드로 약 40분 충전시 최대 15시간 사용(블랙박스 소비전력 4W 기준)이 가능하다. BAB-105, BAB-115는 배터리 용량 1만200mAh로 동일하게 급속충전모드로 약 75분 충전 시 최대 3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BAB-115는 배터리 정보에 대해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아이볼트 애플리케이션 연결도 지원된다. 

BAB-55, BAB-105, BAB-115의 가격은 각각 19만9000원, 34만9000원, 37만9000원이며, 무상수리가 1년간 가능하다. 
 

블랙박스 전용 보조배터리 ‘아이볼트’ 3종. [사진=팅크웨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