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으로 결식아동 챙긴다

2020-04-28 15:50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민계홍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28일 강서양청교육지원청에서 취약계층 아동 주말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BGF 복지재단이 28일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주말 식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식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토·일요일에 먹을거리를 집으로 배달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와 양천구의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 학교 내에서 교육지원청이 추천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여러 이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생 약 50여 명이다.

이들에게는 5월부터 온라인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을 통해 토요일, 일요일 주말 각각 1식의 식사 메뉴가 제공된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고품질의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춰 실제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흑미밥, 비빔밥 세트, 과일 도시락, 소고기 야채죽, 에그샐러드,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난 3월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지원 활동도 펼친 바 있다. 해당 지역의 거점 초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약 3주 분량의 즉석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