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국립국어원, ‘뉴 노멀’은 ‘새 기준’·‘새 일상’으로
2020-04-28 09:07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웨비나’는 ‘화상 토론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우리말을 지키고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28일 “‘뉴 노멀’과 ‘웨비나’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새 기준, 새 일상’과 ‘화상 토론회’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을 가리키는 말이다. ‘웨비나’는 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이르는 말로, 본인의 컴퓨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비용을 줄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뉴 노멀’과 ‘웨비나’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