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환자 생명 구해
2020-04-25 09:17
소방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24분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상가에서 A씨(20대 남성)가 쓰러져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그 즉시 산소를 공급하고 정맥로를 확보하는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 같은 구급대원들의 노력에 A씨는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소방서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 심폐소생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하고, 지도에 따라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