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제일시장 자매결연 체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

2020-04-24 10:33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문수)에서는, 23일 오전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하여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과 이세웅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경찰도 함께 동참하기 위해 이루어진 행사로, 자매결연을 통해 경기북부경찰청은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의정부제일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장을 포함하여 협약식에 참석한 경찰청 관계자들은 시장 지하1층 식당가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후 시장골목을 둘러보며 여러 가지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경기북부경찰청 직원들도 적극 돕겠다”며,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좀 더 나아지면, 직원 회식 및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여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