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승인 획득 '상승세'

2020-04-23 10:06

안트로젠이 강세다. 당사의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안트로젠이 강세다. 당사의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현재 안트로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6%(3440원) 오른 4만0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안트로젠이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ALLO-ASC-C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치료목적 사용 승인' 리스트에 올랐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이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 치료 수단이 없는 응급환자의 치료를 위해 시판허가 전인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 안트로젠은 2000년 3월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세포치료제 중 다양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치료제를 개발·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