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석 작가·연상호 감독 '지옥', 넷플릭스 제작 확정
2020-04-23 10:07
넷플릭스가 연상호 감독과 손잡고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의 제작을 확정 지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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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사진=넷플릭스 제공]
네이버에서 절찬 연재 중인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최규석 작가는 부조리한 사회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린 웹툰 '송곳'이 큰 인기를 누린 데 이어, JTBC 드라마로도 제작되며 명실상부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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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연상호 감독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의 각본을 맡아 또 한 번 활동 영역을 확장했을 뿐 아니라, 글로벌한 인기를 누린 '부산행'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또 한 번 세계를 열광시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넷플릭스와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옥' 은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은 드라마 '방법'을 만든 레진스튜디오가 제작한다. 190여 개국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