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따뜻한 관심 나눔 절실한 분들에겐 아주 큰 희망의 빛 돼"

2020-04-22 13:34
스타셰프 7인과 도시락 나눔 행사 동참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데 동참해 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피력했다.

은 시장은 분당구청 내 구내식당에서 스타셰프 7인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에 참여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영양있는 한 끼 식사 해결이 녹록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나눠드리고자 성남시와 (사)나눔문화예술협회가 손 잡고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셰프뮤지엄718의 스타셰프 7인과 협회회원 등 15여명이 참여했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은 시장은 셰프들이 요리한 밥과 바지락아욱국, 소불고기, 딸기 등 음식을 용기에 정성스럽게 담고, 도시락 100인분 포장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나눔 행사에 뜻을 함께해준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최현석 총괄 셰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오히려 저희가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동참해준다면 충분히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렇게 따뜻한 누군가의 관심이 나눔이 절실한 분들에겐 아주 큰 희망의 빛이 되기도 한다”면서 “앞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