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지구의 날』50주년 기념 소등행사 추진
2020-04-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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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군산시는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시청사 및 녹색 아파트 2개소 등에서 소등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면서 10분만 소등해도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등 작은 녹색 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참여대상은 시청사 외 녹색 아파트로 지정된 미장휴먼시아아파트와 수송 제일오투그란데2단지의 입주민 2,005세대, 그리고 개별 가정에서도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세계기념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도 민간환경단체에서 추진하다가 2009년부터 정부에서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