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MZ세대 노린다…식음료업계 ‘레트로 마케팅’ 한창
2020-04-20 14:40
신세계푸드, 추억의 빵 ‘레트로몽땅’ 출시
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선보여
일화, 7000개 한정 맥콜 슬리퍼 굿즈 공개
사조대림, 20년 전 느낌 살린 식용유 판매
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선보여
일화, 7000개 한정 맥콜 슬리퍼 굿즈 공개
사조대림, 20년 전 느낌 살린 식용유 판매
식음료업계가 ‘레트로’(복고) 마케팅에 한창이다. 복고풍 제품이나 굿즈 출시로 중·장년층과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E-베이커리’에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빵 ‘레트로몽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레트로몽땅은 슈크림, 크림치즈, 통팥 앙금, 고구마 앙금, 완두 앙금, 적고구마 앙금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앙금을 빵빵하게 가득 채워 넣어 옛 추억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빵 9개로 구성된 1세트에 9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마카롱의 레트로 버전이라 불리는 ‘상투과자’도 내놓는다. 백앙금을 사용해 속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가격은 1세트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옛 추억 상품을 즐기는 레트로 열풍이 식음료 분야에서 불고 있다”며 “이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트로몽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1만5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 11번가에서 판매된다.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옛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했다.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총 2종이다.
각각의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 50개입 제품이 1개씩 들어있다.
또 일명 ‘마호병’으로 불리며 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상적인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가 포함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E-베이커리’에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빵 ‘레트로몽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레트로몽땅은 슈크림, 크림치즈, 통팥 앙금, 고구마 앙금, 완두 앙금, 적고구마 앙금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앙금을 빵빵하게 가득 채워 넣어 옛 추억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빵 9개로 구성된 1세트에 9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마카롱의 레트로 버전이라 불리는 ‘상투과자’도 내놓는다. 백앙금을 사용해 속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가격은 1세트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 해소를 위해 옛 추억 상품을 즐기는 레트로 열풍이 식음료 분야에서 불고 있다”며 “이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레트로몽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16일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1만5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 11번가에서 판매된다.
따뜻한 색감을 바탕으로 옛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했다.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총 2종이다.
각각의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 50개입 제품이 1개씩 들어있다.
또 일명 ‘마호병’으로 불리며 90년대 맥심 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상적인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가 포함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한정판은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화는 최근 ‘맥콜 슬리퍼 굿즈’를 공개했다. 7000개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맥콜 슬리퍼 굿즈는 16일부터 ‘홈플러스 스페셜(창고형) 매장’ 20개 점포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슬리퍼는 맥콜 1.5리터(6개입) 제품 구입 시 함께 증정된다.
일화 관계자는 “빠른 확산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며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다”며 “맥콜 한정판 슬리퍼 굿즈도 독특하고 유니크한 ‘인싸(주류를 뜻하는 신조어)’ 감성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을 레트로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다. 20년 전 출시됐던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의 로고, 글씨체 등이 적용된 패키지와 특징을 그대로 적용했다.
해표 콩기름 1.8L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 제품은 오는 29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 해표식용유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레트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일화 관계자는 “빠른 확산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며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다”며 “맥콜 한정판 슬리퍼 굿즈도 독특하고 유니크한 ‘인싸(주류를 뜻하는 신조어)’ 감성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을 레트로 버전으로 다시 출시했다. 20년 전 출시됐던 해표 콩기름 1.8L 제품의 로고, 글씨체 등이 적용된 패키지와 특징을 그대로 적용했다.
해표 콩기름 1.8L는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 제품은 오는 29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새단장한 해표식용유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레트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