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입북동에서 율전동 성균관대역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가 21일 개통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입북동 및 율전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율전동 342-2번지~입북동 168-9번지 일원에 율전동 중로1-84호선을 신설했다.

앞서 입북동 주민들은 기반시설(도로)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었다. 입북동에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기 위해 멀리 이동하거나, 율전동에서 안산 또는 인천으로 갈 경우 서부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70억 1400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27일 도로개설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도로는 길이 360m 폭 20m 규모 왕복 4차선의 직선도로로 입북동과 율전동을 연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성균관대역을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