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총력

2020-04-19 14:41
강영석 시장, 현장 찾아 전달… “피해 지원에 행정력 집중할 것”

강영석 상주시장(좌)이 '재난 긴급생활비'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경북 상주시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지원하는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난 9일 처음 지급한 후 16일 현재 5,052세대 10,276명에게 지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6일 취임식 후 만산동에 거주하는 부부 노인세대를 방문해 재난 긴급생활비(온누리상품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에서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긴급생활비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가운데 지원 대상자로 적합한 가구를 선정해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 대상 가구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을 온누리상품권 또는 선불카드(선택)로 1회 지급한다.

신청은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거쳐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구역별, 연령별,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서 분산해 접수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