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소식에 파미셀·신풍제약 강세
2020-04-17 09: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Remdesivir) 관련주가 화제다. 렘데시비르는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다가 코로나19 치료 효과 가능성을 보여 대규모 임상시험이 시작된 약물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를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는 14% 이상 올랐다.
국내에서 파미셀과 신풍제약도 람데시비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이다.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단·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