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2020-04-09 16:21

[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는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투·개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615명과 장비 57대가 동원된다.

특히,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소방특별조사팀 점검반원을 꾸려 투·개표소 174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비상응소체계 확립 △투·개표소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확인 및 예방점검 △개표소 2개소(올림픽기념관 체육관, 감골시민홀 체육관) 소방력 근접배치 △화재예방 순찰 △긴급구조 지원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화재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경욱 서장은 “투·개표소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을 확보하고,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시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