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리모델링형 사회주택 입주 개시
2020-04-09 13:44
노후주택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주택 시범사업 준공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연계한 새로운 방식의 소규모 특화공공주택인 ‘돋움집’시범사업의 공사를 완료하고, 9일 첫 입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돋움집은 IMCD(인천도시공사)형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모델로,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를 공급하는 인천 최초의 사회주택이다.
돋움집[사진=인천도시공사]
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부평과 주안 2개소의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주택으로 공급하는 희망사업자(사회적기업 아이부키㈜)를 선정하고,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사업비는 공사비의 80%를 도시공사로부터 지원받아 희망사업자가 부담하며 10년간 임대․운영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구조이다.
이번 공급하는 세대는 총 13호(부평 6호·주안 7호)로 부평은 청년 및 사회초년생, 주안은 한부모 가정과 동네작가·청년이 입주대상이다. 희망사업자는 지역청년 협동조합과 입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민은 주변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