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코호트 격리' 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취약시설 현장 점검

2020-04-08 15:22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싸움 극복할 수 있어'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7일 수동면 호세아동산을 찾아 시설 종사자로부터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지난 7일 수동면 장애인거주시설인 호세아동산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점검했다.

또 마스크 120장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이 밀집된 노인요양시설 414곳과 장애인거주시설 9곳을 매주 현장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부터 감염자 없는 시설을 외부 감염으로부터 차단하고자 코호트 격리 기준에 준하는 '남양주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각자 자기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철저히 경계한다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싸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