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오페라의 유령, 22일까지 공연중단 연장
2020-04-08 09:30
공연 예매자들,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안내 문자 발송예정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 중단 기간을 8일 더 연장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을 맡은 에스앤코는 8일 “코로나19로 오는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4월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전체적인 프로덕션 재점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연 잠정 중단 기간을 좀 더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제작을 맡은 에스앤코는 8일 “코로나19로 오는 14일까지 공연 중단한 일정을 4월 22일까지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전체적인 프로덕션 재점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연 잠정 중단 기간을 좀 더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 앙상블 배우 A씨가 지난 3월 31일 오후 11시에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오페라의 유령’측은 지난 1일 공연 중단을 발표했다.
미국인 배우 B씨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6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두 배우는 지정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에스앤코 관계자는 “관련된 공지와 안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겠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송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