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부산' 가진 분 없나요? 부산의 역사자료 공모
2020-04-08 08:41
전국민 대상 부산도서관 소장할 '옛 부산' 수집한다
“‘오래된 부산’을 찾습니다”.
부산시는 8일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부산도서관에 소장할 ‘부산을 담은’ 옛 자료 공모에 나섰다.
7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 문화 등 지역 특성을 포함한 도서와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을 찾고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로 8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66점에 으뜸상 300만원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에 응모한 자료는 부산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서관 내 부산자료실에 전시될 예정이며, 입상작은 도서관에 기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9월 부산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전 국민에 문을 열어 부산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소중한 지역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으로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자리매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