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긴급사태 선언한 아베,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의 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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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위해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교도통신은 6일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날인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병상 부족이 심각하다.
결국 지난달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한 이후 신규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뒤늦게 필요 없다던 정부대책본부를 설치했지만 안팍에선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180도 달라진 일본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키워드에 따라 사진으로 모아봤다.
승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본 요코하마항에 발이 묶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결국 탑승객 중 7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게티이미지=연합뉴스]
격리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요코하마항 크루즈 터미널에 발이 묶여 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승선객들이 배에서 내려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에 탑승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0만명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해주겠다고 했다가 일본 여론의 뭇매를 맞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로이터=연합뉴스]
‘100만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공짜로 받게 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비난 여론에 철회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번엔 트위터에 마스크 100만장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도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사진=손정의 회장 트위터 캡처]
지난달 22일 일본의 유명 벚꽃 명소인 도쿄 우에노 공원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있다. 도쿄도는 결국 우에노 공원의 출입을 27일부터 금지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25일 오후 도쿄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폭발 중대국면'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27일 일본 주간지 NEWS포스트세븐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최근 연예인 등과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NEWS포스트세븐 홈페이지 캡처]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역에 설치된 도쿄올림픽 성화 주변에 인파가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도쿄 올림픽조직위원장, 올림픽 담당상, 도쿄도 지사, 관방상 등이 배석한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과 화상 전화회의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24일 도쿄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전화회담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의원(상원) 결산위원회에 참석해 의사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총리의 마스크 배포 정책을 비판하는 합성사진. [SNS캡처]
일본 정부의 마스크 배포 정책을 비판하는 패러디. [SNS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