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대한체육회, 타입캡슐 손편지 공모전 개최

2020-04-06 10:13

대한체육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타임캡슐 손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사진=연합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7월 13일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100주년을 기념해 100년 후대에 보내는 타임캡슐 손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자유이며 접수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다.

공모 부분은 일반(청소년, 성인) 및 체육(청소년, 성인)으로 나뉜다. 체육 부문은 대한체육회 선수 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자로 한에 출품이 가능하다.

평가 기준은 주제 부합성, 흥미성, 완성도, 파급성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출품작을 면밀히 검토한 후 수상작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타임캡슐 손편지 공모전 포스터[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함께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 된다.

공모전 수상작 중 최우수상 등 총 6편은 2차 저작물로 제작돼 타임 캡슐에 쌓여 오는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매설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타입 캡슐 매설 식, ▲100주년 기념식, ▲국제 스포츠 콘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체육 100년사 발간, ▲다큐멘터리 및 스폿 영상 제작, ▲홍보관(사진전) 운영, ▲기념 우표 발행,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등 각종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